동동배[일명 '걸레막창']

본격 다이어트 돌입 전!
막창이 너무 먹고싶어 가게된 동동배
그러나 상호보다는 걸레막창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왜냐하면..

이렇게 생겨서 붙은 별칭인듯 하다.
막창은 동글동글 한게 대부분인데
동동배는 쫙~~펼쳐진 모양!

외관은 요런모습
주차장은 따로없고 운좋으면 가게앞 (3대정도 가능)
아님 근처에 알아서 주차하면 된다
우린 운좋게 가게 바로옆에 주차 할 수 있었다

영업시간은 매일 17:00~02:00시 까지 지만
코로나로 지금은 22시까지 한다
그리고 매월 첫째 일요일은 휴무일 이니 헛걸음 하지 않도록 주의!

메뉴판을 보면 우선 돼지막창(걸레막창) 8천원으로
적당한 가격이다
막창,곱창이 공급자는 거의 버리다시피 하는 부위로
정말 싼 부위였으나
메스컴 한두번 타고나니 황금부위가 되버렸다ㅜㅜ
매우불만!

이른시간에 가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손님들이 몰려오는데
코로나 감안하자면 진짜 많은 편이었다
코로나 끝나면 줄서야할듯!

밑반찬류는 양배추 샐러드(양배추가 싱싱하다.간혹 장사 잘 안되는곳은 시들한곳도 있는데..)
번데기 조림, 콘샐러드(존맛!3번 리필했음!참..별꺼없는데 맛있단말이징ㅋ),각종 장류들

그리고 쌈채소와 매콤한 콩나물국
콩나물국이 매콤해서 계속 땡기는 맛이었고 막창의 느끼함도 잡아줄수 있었다

방송에도 출연한 곳인듯 하다
방송출연이야 돈주면 하는거고 믿을순 없지만..ㅋ

드뎌 막창 3개 나왔다
초벌구이 되어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요상태로 나온다
아마 생막창이라 굽는데 시간이 걸리다보니
초벌을 해주시는듯 하다

이집 막창은 워낙 손질이 잘되서 나오고 신선한 재료를 써서 냄새가 나지않는다고 하던데
먹어보면 알겠지~

맛있게 익은듯~ 약간 탄곳도 보이넹ㅜㅜ
근데 솔직히 생막창을 별로 안좋아해서
계속 익히다보니 저리되었다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고 생막창 식감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만족할만한 맛이었다

난 다시한번 삶은막창을 좋아한다는것을 깨닳은 날이었고ㅋ
개취니까~~

그리고 어찌보면 별거 아닌데
이집의 하이라이트 자동 라면기계!

개인적으로 라면은 컵라면보다 끓인라면을 선호하는데
셀프 끓인라면을 무한으로 먹을수 있는 기계가 있어 매우 좋았다
자동 라면 기계는 대부분 호일로 된 용기거나 밑바닥이 호일로 되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집은 냄비가 있어 좀더 좋았다
(호일이 열에 닿음 몸에 않좋다길래ㅋ)

라면 종류도 엄청 많아 취향별로 드심될듯!
우린 열라면,신라면 먹었는데
열라면 처음 먹어봤는데 완전 신세계!
신라면 보다 맛있다니!
진짜 충격이었다.

라면기계 옆에 고추가루도 있고
청양고추 다진것도 넣어 더 맛있기도 했지만
신라면보다 훨씬 매콤~하고 얼큰~하고
넘 만있었다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에게는 좀 많이 매울수도 있을듯!

오픈주방인데 깨끗했고
막창 잡내도 없고
특히 라면기계가 메리트가 있어 좋았던곳!